


송도에서 지인들과 점심 약속이 있었던 날,
“깔끔하고 든든한 한식 먹고 싶다”는 말에 지인이 강력 추천한 곳이 바로 '전주 현대옥 송도5공구점'이었습니다.
위치는 에스파이브시티(S5 CITY)라는 복합상가 1층,
입구에 걸린 “아침식사 됩니다. 8시 오픈” 문구가 눈에 띄면서 벌써부터 식당 분위기가 살아 있더라고요.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깔끔하게 정리된 테이블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기본 반찬은 개인당 3칸짜리 접시에 가지런히 제공되는데요,
깍두기, 김치, 매콤한 무우말랭이 젖갈 총 3가지로,
모두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게 덜어먹을 수 있는 개별 반찬 제공은
위생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더라고요.
특히 함께 간 지인들도 “기본찬부터 신경 쓴 느낌”이라며 만족해했답니다.
주문은 요즘 트렌드에 맞게 테이블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사진과 함께 메뉴를 고를 수 있어 처음 방문한 사람도 주문 실수 없이 빠르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직원 호출도 가능하니 비대면이 부담스럽지 않은 시스템이 인상적이었어요.
이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 전주비빔밥 2개 + 콩나물국밥 1개 + 현대옥소바 1개
다양한 조합으로 맛볼 수 있어 기대감이 더해졌습니다.




먼저 전주비빔밥은 생각보다 양이 꽤 많았어요.
보기에도 푸짐했지만, 실제로는 옆자리에 앉은 지인에게 앞접시에 덜어줘도 남을 만큼 넉넉한 양이었습니다.
채소 고명도 가지런히 담겨 있고, 고추장 양념은 과하지 않아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이었어요.
한입 한입 씹을수록 다양한 식감이 살아 있어, 전통 전주비빔밥다운 깊이가 느껴졌습니다.
다음은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 콩나물국밥
보기만 해도 얼큰한 국물이 가득 담긴 돌솥 그릇이 테이블에 놓이는데요,
한 숟갈 떠먹자마자 “아, 이래서 현대옥이지!” 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은 해장용으로도, 점심 한 끼로도 완벽했고
숙주, 콩나물, 파, 고추기름의 조화가 정말 기가 막혔어요.
의외로 가장 신선한 인상을 준 건 바로 현대옥소바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밀면이 질길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한 입 먹어보니 오히려 쫄깃한 식감이 무더운 날씨와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양념 간장 베이스의 국물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강했고,
위에 듬뿍 올라간 파와 통깨가 고소함을 더해줬습니다.
총평하자면, 세 메뉴 모두 각각의 매력이 확실했고, 조합해서 주문하기에도 훌륭한 구성이었어요.
한식이 당기거나, 외국인 지인에게 한국 음식을 소개할 때도 무난하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메뉴 하나하나 다 만족!
이 글에서는 각 메뉴의 맛, 양, 조합 팁까지 솔직하게 공유해볼게요.
✔️ 전주비빔밥은 기대 이상
✔️ 콩나물국밥은 역시 원조의 맛
✔️ 현대옥소바는 의외의 별미였어요!




저희는 11시 30분쯤 입장해서 약 40분간 식사를 마치고 12시 10분경에 나왔는데요.
그 짧은 시간 사이에 테이블이 거의 가득 찰 정도로 손님이 몰리는 걸 보고 꽤 놀랐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월요일 평일 점심시간이었음에도
직장인, 어르신, 가족 단위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고르게 방문하고 있었다는 점이에요.
그만큼 입소문이 난 송도 맛집이라는 걸 현장에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 분위기와 구조
내부는 천장이 높고 전면 유리창으로 채광이 잘 들어와서 쾌적한 느낌이었습니다.
넓은 테이블 간격 덕분에 식사 중에도 답답함이 없었고,
창가 쪽 좌석은 바깥 풍경이 트여 있어서 특히 인기가 많아 보였어요.
셀프 반찬 코너
식사를 마치고 나올 무렵, 한쪽에 셀프 반찬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기본 반찬만 개인 세팅으로 나와서 끝인 줄 알았는데,
먹다 보니 부족한 반찬을 자유롭게 더 가져갈 수 있게 되어 있었더라고요.
반찬 종류도 다양했고, 각각 깔끔하게 분리되어 있어 위생적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만큼 덜어먹을 수 있어 더 좋았어요.
서빙 로봇도 운영 중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점은 서빙 로봇이 운영되고 있었다는 건데요.
직원이 직접 서빙도 하지만, 로봇이 조용히 테이블 사이를 오가며 음식을 나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비대면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을 때는 특히 흥미롭게 느낄만한 요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메뉴 간단 요약
이날 먹었던 메뉴는 전주비빔밥 2개, 콩나물국밥 1개, 현대옥소바 1개였는데요.
각 메뉴의 맛과 양, 조합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 전주비빔밥: 예상보다 푸짐하고, 고명과 양념이 조화롭게 어우러졌어요.
- 콩나물국밥: 국물 맛이 시원하고 깔끔해서 역시 현대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현대옥소바: 시원한 간장 베이스 국물에 메밀면이 잘 어울려 여름철 별미로 추천할 만했어요.

송도에서 든든한 한 끼를 찾고 있다면
전주 현대옥 송도5공구점은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선택이었습니다.
아침 8시부터 오픈해서 가볍게 식사하기에도 좋고, 혼밥부터 가족 식사까지 모두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분위기예요.
다음에는 저녁 메뉴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쉬운 일상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기 이탈리아 아니야?” 부천 상동 메라빌리아|파스타 솔직 리뷰 (10) | 2025.06.30 |
---|---|
러브버그 대량 출몰! 전혀 러블리하지 않은 해충의 정체와 대처법 (3) | 2025.06.28 |
이재명 대통령의 나토(NATO) 정상회의 불참 결정 : 국·내외적 시사점 및 경제·정치적 이득과 손실 분석 (2) | 2025.06.23 |
이재명정부 국민지원금 차등지원 : 나는 얼마나 받을까? 민생회복 효과와 장단점 (6) | 2025.06.19 |
노후준비 끝판왕 최신 주택연금의 제대로 알기보기(장점) (9) | 2025.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