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를 건너 이국의 햇살이
손끝에 닿는 도시, 다낭.
파도 소리에 마음을 맡기고
하늘빛이 깃든 골목을 걸어보고 싶고,
각종 스트레스에서 떠나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다낭, 호이안 모두투어 패키지를
선택했습니다.
햇살은 부드럽고,
공기는 달콤했던 추억과 낯선 듯
익숙한 풍경 속에서,
우리 부자의 행복한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2024.6.24~6.28)
🎈 “오후 인천 10시경 이륙하여 다낭 12시 30분경 도착 ”
가장 설렘이 가득한 인천공항에 탑승 4시간전에
저녁식사도 하고,
면세점에서 각자 사랑하는 사람(아내, 여친)을
위해 선물도 고르고,
드디어 9시 30분경 탑승했습니다.
비행시간 동안 대만의 야경과
천둥번개의 자연 불꽃쇼도 보면서
넥플릭스 "로스트" 실사판이 되나ㅠ
하는 생각도 스치기도 했습니다.
약 4시간 반 비행후
드디어 다낭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다낭시간으로 새벽 1시에
찍은 사진입니다.
🎈 “멜리아 빈펄 다낭 리버프런트(Meliá Vinpearl Danang Riverfront) 5성급 호텔 조식, 수영장 힐링
30만원대 모두투어 패키지에서
한강뷰의 5성급 호텔을 제공해 주다니
너무 고마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쾌청한 날씨와 맑고 상쾌한 하늘이
우리 여행을 축복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멜리아 빈펄 다낭 리버프런트 호텔에서
여유롭게 창가에서 조식을 즐겼습니다.
저는 고수 팡팡 넣은
베트남 쌀국수가 최고였습니다.
우리는 조식후 호텔
야외수영장을 바로 찾았습니다
아들은 선베드에 누워 있고,
물을 좋아하는 저는
멋진 도심경치와 함께
아침수영을 신나게 했답니다.
🎈 “모두투어 패키지 첫일정 : 12시에 모여 버스타고 삽겹살 점심하고 오행산(마블마운틴) 관광
오전에 수영을 해서인지
삽겹살 정식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상추,깻잎, 쌈장도 대박,
음... 고기 맛도 한돈 같았어요 ㅎㅎ
점심식사 후
다낭에서 호이안 가는길에
있는 공식 첫 방문지,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마블마운틴(오행산)입니다
동굴계단을 통해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경험해 볼수 있는데,
천국으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라서 지옥체험 같고,
지옥으로 내려가는 길은
시원해서 천국체험 같은!
아이러니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천국계단
올라가는 중간에서 멈춘뒤
쏟아지는 천국 후광만 보고 내려왔고,
지옥길은 편하게 볼수 있어서
대부분 보고 나왔습니다.
오행산은 5개의 석회암
봉우리로 되어 있어
오행산으로 불러졌다고 하며
다낭시에서 남동쪽으로 11km
떨어진 해안 모래 지역에
생성된 금속, 나무, 물, 불, 흙의
5가지 원소 방위각에 따라
독립적으로 자라는
석회암 산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자유여행 하시는 분들을 위해
홈페이지(nguhanhson.org) 및
구글맵 위치도 올려드리니
참조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 호이안 투본강, 도자기마을 & 고대도시 관광
드디어 우리는 전용버스를 이용
약 30분 거리의 호이안에 도착했습니다.
가이드님이 선물해주신
베트남 전통모자(논라)를 착용하고
여행 분위기 고조되네요
호이안은 투본강을 끼고 있는 작은 마을로,
15세기부터 국제 무역항으로
번성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채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
호이안의 올드타운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호이안의 랜드마크인
1593년 일본인들이 세운
지붕이 있는 목조다리!
내원교는 보수공사중이더라구요
지금은 아마도 수리완료 되어 있겠죠!
중국 광둥성 출신 상인들의 모임 장소로
사용되었던 역사적인 건물인 광조회관!
베트남,중국,일본가옥양식이 절묘하게
조화된 무역상~ 풍흥의 집!
호이안에서 최초로 문화유산 판정을
받은 떤끼의 집!
'논라'를 쓴 관광객들까지
한국과는 전혀 다른 시간,
다른 공간에 떨어진 기분이 들었어요.
가이드님은
"오늘이 제일 예쁜 날"이라고 했는데,
아직 1일차 호이안 바구니배,
야간시티투어 하기 전인데도
저는 이미 여행경비가 아깝지 않네요^^
베트남 다낭 & 호이안 힐링 여행(2)
도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여행이면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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